짧은 기록

곽 집

wmakesn 2015. 6. 14. 07:12

친구들은 옆방에서 자고있고 나는 요란한 비소리에 깨어 데이비드 샌본 음악에 과제를 하고 있다. 아직 모든 시험이 끝난건 아니지만 종간주차 시험 끝났다고, 아니 그보다는 해야하는 아무것도 더는 손에 잡히지 않아 어제부터는 읽고 싶은 책 읽어가며 지냈더니 이제 살 것 같은 기분. 질질 끌던 과제도 덕분에 웬일로 아침에 일어나 하고 있다. 이 좋은 책들 음악들 없이 어떻게 살았나 몰라.